정기기부, 일시기부로 따뜻한 마음 지속 전달
강진군 도암초등학교 51회 동창회 회원들이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100만 원을 도암면지사협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암초 51회 동창회는 서울, 광주, 전남 등 전 지역의 친구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0만 원씩 도암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회원 28명이 매월 정기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정수 동창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했다”고 전하며 “곳곳에 흩어져 살지만 고향을 위한 뜻깊은 일에는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도암면사무소에서 복지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박철홍 회원은 “면사무소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마주할 일이 많아 그 분들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나누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산옥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도암초 51회 동창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