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중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경남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 간 총 24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 비전인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감동 기업가형 대학구현'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LINC 3.0 사업단을 중심으로 1단계 LINC사업(2014)과 LINC+사업(2017)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일머리 인재 양성 ▲혁신적인 연구 성과 ▲기업지원의 공유·협업 체계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등 기업가형 산학연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온 경남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존에 수행해오던 ▲산학친화형 대학체제 개편 ▲산학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체계 구축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 등도 확대해 추진한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산업계와 지역이 원하는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의 산학협력을 선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결과"라며 "경남대가 보유한 인재와 혁신 기술이 지역과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산학연협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 3.0 사업단장은 "지난 8년간 축적해 온 LINC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머리교육'이라는 독창적인 산학친화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기업가형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