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등급 2급으로 조정, 재감염, 감염경로 파악 철저
강진군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일상회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신종 변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등급 조정과 관련 보완된 역학 조사서를 활용하는 등 재유행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급 감염병은 확진자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되지만 2급은 ‘24시간 내’에 신고하면 된다. 등급이 낮아졌더라도 격리 의무 기간 7일, 진단검사, 재택치료 등은 5월 하순까지 그대로 유지한다. 즉, 기존 입원 치료 대상으로서 격리의무는 유지된다.
4주간의 이행기를 갖고 5월 23일 안착기에 도달하면 격리 의무 할 필요가 없어지며, 재택 등에서 자율 관리로 진행 된다. 또, 모든 치료는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며, 환자 본인부담도 요구된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고령자들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관내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군민은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군민들께서는 개정된 생활방역수칙을 숙지하시고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신종변이 및 재유행 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의료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