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왼쪽 2번째)과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왼쪽 3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된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은 음료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1월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형슈퍼마켓 325곳에 ‘사랑나눔매대’를 설치 후 판매액의 2%를 분기별로 기부한다.

롯데칠성은 지난 1분기(1~3월) 동안 사랑나눔매대를 통해 모금된 72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소비자, 기업, 자선단체가 음료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