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지난 25일 '어린이과학관'과 '과학교육캠프관'을 준공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간다.
어린이과학관은 나와 세상과 미래의 '연결'을 주제로 '순회전시실', '생각과 상상 속', '세상 사이' 전시관 내 50여 개 전시물과 '어린이과학도서관'으로 이뤄진 어린이를 위한 복합과학문화공간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체류형 교육 수요 증대 및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에 대비해 캠프관 1동을 추가 건립했다. 과학교육캠프관은 7월 중에 운영을 재개하며 동시 수용 규모는 120명에서 240명으로 확대된다.
어린이과학관과 과학교육캠프관은 총사업비 207억 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 그리고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어린이과학관 건립으로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