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부에서 재지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2001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도입 이후 점검제도 부재로 성과관리 체제로의 필요성 증대에 따른 것으로 합천군은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올해 처음으로 재지정 평가를 받게 됐다.
군은 2014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현재까지 모든 군민이 생애에 걸쳐 학력보완교육, 성인 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의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해 개관한 합천군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17개 읍면 행복학습센터를 지정·운영해 그동안 부족했던 읍면단위 평생교육 저변화를 위해 권역별 학력인정반 개설, 군민 신청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리고 '내가 받고 싶은 교육을 내가 살고 있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가능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공고히 확대해 나간 결과물로 평가된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현재 위치에 머물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약속한다”며 “평생교육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