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바이오메디컬과 학과재구조화 선제적 준비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정선)는 지난 4월 22일(금)에 동신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학과관에서 동신대학교 제약·화장품학과(학과장 임순호)와 2023학년도부터 학과 재구조화 첫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는 순천전자고 바이오메디컬과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전자고등학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 및 코로나19로 제약분야 인력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라남도 교육청에 학과 재구조화를 요청했고, 2021년 7월에 기존의 바이오향장과를 바이오메디컬과로 개편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기존의 바이오향장과는 화장품 제조인력양성이 중점이었으나, 바이오메디컬과는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를 위해 기능성 화장품 제조 뿐만 아니라, 제약분야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는 학과로 운영한다. 바이오메디컬과는 전국적으로 광주에 1개 고등학교가 신설되어 운영됐고,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학과이다.
순천전자고등학교는 동신대 제약·화장품학과 뿐만 아니라, 당일 오후에 ㈜케이에스제약과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에프디엔씨도 방문 했다.
앞으로는 바이오메디컬과에 맞는 교육과정 편제, 관련 실습실(제약·제조실습실 등) 구축, 기자재 구입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산업체 관계자가 함께 협력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팀티칭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추진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취업이나 진학의 문을 넓혔고,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및 제약회사들은 물론 관련 우수 대학과도 협약을 넓혀 갈 예정이다.
조미정 학과부장은 “바이오메디컬과로 학과 재구조화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대학이나 회사와 협약 체결 및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본 학과 운영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한, 김소영 산학협력부장은 “금년부터 바로 대학과 협력하여 교사재교육 실시는 물론 금년 3학년 졸업생부터 바로 제약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맞춤반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