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카누부가 지난 15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카누명가의 저력을 발휘했다.
창원대 카누부는 대회 첫날 이준영(체육학과 4학년), 정희준(체육학과 2학년), 김상균(체육학과 2학년), 박환(체육학과 1학년) 조가 출전한 k-4 200m(4인승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대회 마지막 날 이준영, 이경훈(체육학과 3학년)이 호흡을 맞춘 k-2 500m(2인승 개인전)에서도 한국체대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정희준, 정민(체육학과 1학년) 조가 k2 200m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대학입학 후 한 달여 만에 대학부 대회에 출전한 1학년을 비롯해 모든 학년의 고른 활약 속에 창원대는 금메달 2,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