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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박정희 교수, 피아노 독주회 개최

체르니 '로데 주제에 의한 변주곡-회상'·슈만 ‘어린이 정경’ 등 연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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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4.21 14:28:40

동아대 박정희 교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음악학과는 피아니스트 박정희 교수가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 여정을 마무리 지은 박정희 교수의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박 교수는 부산·경남에서 처음으로 베토벤 피아노 전곡 연주회에 도전, 코로나19 등 악재를 뚫고 지난해 5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Ⅷ-자유와 이상'을 끝으로 연주회 대장정을 끝냈다. 베토벤의 32곡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노 작품 가운데 최고봉으로 손꼽힌다.

박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체르니(C. Czerny)의 로데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 '회상'(Variations on a Theme by Rode, Op. 33 “La Ricordanza”)과 슈만(R. Schumann)의 어린이 정경 작품번호 15(Kinderszenen, Op. 15),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 소나타 제8번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84(Sonata No. 8 in B-Flat Major, Op. 84)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베토벤 전곡 연주회를 끝낸 뒤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만나겠다고 했다"며 "이번 연주회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보스턴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한국쇼팽피아노콩쿠르'와 '미국 앤 앤드 아론 리치몬드 경연대회(Anne and Aaron Richmond Competition)'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주회와 실내악 등 폭넓고 다채로운 무대를 아우르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대 음악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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