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자가방역 3대 원칙 준수
광양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4월 20일부터 장애인 이용시설의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 등 이용시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임시휴관 중이었다.
이들 시설은 4월 18~19일(양일간) 시설 내·외부, 수송차량 등 방역소독 실시, 급식 지원 준비 등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가졌다.
감염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내부 밀집도가 높아지면 감염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비말이 발생하기 쉬운 프로그램은 운영을 자제하고 실별로 참여자 밀집도 조정, 프로그램 운영 전후 환기 실시, 실·내외 마스크 바르게 착용하기 등 생활 속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그동안 휴관으로 장애인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컸을 텐데 어려움을 참고 견뎌 주셔서 감사하다”며,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니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