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온양읍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일 온양주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와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6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온양읍에 거주하는 만 58세 이상 주민은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후, 주민협의회로 신청하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 건강검진 병원은 울산 굿모닝병원, 중앙병원, 동강병원 3곳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 문정진 회장은 "온양읍 주민 건강검진사업으로 900여 명이 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 이상민 본부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과 상생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