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지난해에 이어 ‘월드IT쇼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총 28개 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하반기 기업모집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CES 2022에서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로 혁신상을 수상한 ‘비주얼캠프’를 비롯해 MWC 2022에서 ICT 시설물 잠금장치 관리시스템을 소개한 ‘플랫폼베이스’, 실시간 공장 설비 상태 모니터링 및 초기 결함 자동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퓨처메인’, 차량 내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 기술을 보유한 ‘에이유’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IBK창공 기업 중 트위니·돌봄드림·다리소프트·플랫폼베이스·프록시헬스케어 등 총 5개사가 ‘월드IT쇼 2022’수상자로 선정됐다. 10개 기업만 초청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프로그램에는 비디오몬스터, 서울벤처스, 넷스트림, 두왓, 로봇트리 5개사가 참여해 혁신 제품·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측은 IBK창공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프로그램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