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세대교체 시발점’ 강조
“이번 순천시장 공천은 정치개혁, 세대교체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손훈모 예비후보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19일 순천시장 경선 대상자를 발표해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예비후보가 순천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전남도당과 순천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4명을 상대로 이번 주중에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최종 2명을 선정해 결선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결과를 접한 손 예비후보는 “1차 관문을 통과하게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 그리고 소병철 지역위원장님과 공천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올렸다.
손 예비후보는 “이번 결과는 사분오열된 순천 정치개혁과 구태가 아닌 새로운 인물로의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시민들과 당원동지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손 예비후보는 “화합을 강조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 개최와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셨던 노관규 후보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좋은 공약을 많이 제시해주신 김동현 후보님, 공공기관 유치를 중심으로 청렴한 팔마정신의 확산을 몸소 실천하시는 김영득 후보님, 항상 민주당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는 최용준 후보님, 모든 분이 열심히 하셨음에도 아쉬움이 남아 안타깝습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제가 최종 선택을 받게 된다면 공약에 대한 말씀과 사안에 따른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순천은 이제 정치개혁과 세대교체의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며 “구태한 정치를 벗어던지고 당당한 순천,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