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구의 날(4월 22일)과 기후변화 주간(4월 22일~28일)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EWP 탄소중립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EWP 탄소중립주간은 ‘지구를 위한 슬기로운 기후행동 일주일’이란 주제로 탄소중립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이 기간 동안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북콘서트 ▲그린푸드데이 ▲기후위기 다큐멘터리 상영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일주일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사용하지 않는 전원 플러그 뽑기 ▲종이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에어컨 냉방온도 2℃ 올리기 등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을 서약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저탄소 기업문화를 확대해 나간다.
25일에는 동서발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북 콘서트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개최한다. ‘기후위기, 내 삶의 위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주제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적 생활 운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문화융합형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환경오염, 지구 보호를 주제로 한 ‘알바스트로’와 ‘내일’을 보면서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을 도모한다.
또한 탄소중립 기간 중 하루를 ‘그린푸드데이’로 선정해 전사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운영해 육류 대신 탄소배출량·칼로리가 낮은 채소와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단을 제공해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한다.
김영문 사장은 "이번 탄소중립 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탄소중립 내부 인식을 제고해나가겠다"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저탄소 생활참여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에 사내 일회용품 쓰지 않는 날로 선정해 플라스틱, 종이컵을 대신해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기업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