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울산의 60개 노선 209.89㎞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4개 공구로 나눠 관목전정, 잡초깎기, 인력제초 등의 관리작업이 포함된 가로변 조경관리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각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작업계획 수립 ▲사전 위험성 평가 ▲특별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송규봉 이사장은 “가로수는 미세먼지 저감, 도심속 녹음제공 등 많은 순기능을 가진 중요한 공유재산이다”며 “이번 공사를 끝까지 안전하게 마쳐 아름다운 가로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관내 4차선 이상 도로 총 176개 노선 448.84㎞의 가로수를 관리해 오고 있으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가로변 조경관리공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