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산불 피해 지역의 건강한 숲 복원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메타버스 가상 숲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부터 시공간과 세대를 넘나들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숲과 환경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메타버스 플랫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로, 오는 29일까지 시행된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에서 숲 복원을 응원하는 메시지,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를 올리면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에 밀원수를 기부할 수 있다. 밀원수는 풍부한 꿀을 함유해 벌을 불러모으는 효과가 커서 숲 생명의 다양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수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회사는) 강릉시, 생명의숲과 협력해 지난 2019년 산불이 발생한 강릉지역 피해지를 복원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38년째 이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아름다운 숲 발굴, 숲 속 학교와 탄소 중립의 숲 조성, 몽골 유한킴벌리 숲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익 활동을 펼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