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금까내, 옴천면 엄지마을, 도시민 11명 참여
강진군은 작천 금까내 체험휴양마을과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도시민 11명을 대상으로 3~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까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이 3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귀촌형은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5명의 도시민이 강진에 3개월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김춘기 농업기순센터 소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