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연구소는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난 15일 도생관 5층 회의실에서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정향 센터장과 춘해보건대학교 학생처장 정영순, 학생부처장 임선영, 학생상담연구소 소장 노은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심리검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정신건강과 관련된 교육과 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 고위험군 연계 협력 ▲정신건강 업무 전반 지원 등 그밖에 협약기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김정향 센터장은 “지역사회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에 취약한 청년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및 스크리닝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순 처장은 “코로나19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춘해보건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지역 내 청년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체계가 구축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연구소는 신입생의 성격유형 검사, 코로나-19 마음건강 실태조사, 인·적성 검사 등 심리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개별상담과 힐링 뮤직캠프, 미술치료, 음악치료, 홈 바리스타 등 다양한 마음건강지원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