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6일 밀양시 청도면 청도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에는 경남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및 농기계 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농기계 기술자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점검 수리했다.
그리고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200만 원 상당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를 지원해 어려운 시기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 청도면에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고장 난 농기계를 제때 수리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영농비 절감과 적기 영농추진에 많은 도움이 돼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양 본부장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