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과 함께 ‘내 고향 물살리기 및 환경정화 활동’ 눈길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별량면 자율방범대와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천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세 개의 팀으로 나눠 운천저수지 주변과 하류지역까지 정화활동을 펼쳐,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등 50리터 종량제봉투 30개 분량을 수거했다.
한 참여자는 “지역 자율방범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우리 마을 주위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더욱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이런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한 관계자는 “갈수록 환경 보존의 필요성은 커지는 반면 불법 투기는 늘어나는 시기에 자율방범연합회와 마을 주민들이 협업하여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앞으로 이런 청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