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부터 지정된 농협에서 발급, 1인 20만원 상당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개시한다.
순천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으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일부터 동지역 대상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시행에 따라 해당 날짜에 맞춰 농협은행 순천시지부로, 읍·면지역과 도사동지역 대상자는 지정된 순천농협 각 지점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6,842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총 13억 6천만원 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자부담 2만원을 수납하고 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자부담을 없애고 오롯이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하여 여성농어업인의 부담을 덜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복지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을 통해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