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키워드는 ‘친환경·상생·신뢰’
스타트업 육성하고 중소기업 지원
초중고생 상대로 ‘금융캠프’ 활발
신한금융투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희망과 나눔의 여정을 추구하고 있다. 함께 나누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모토다. CNB의 연중기획 <이색사회공헌> 스물두 번째 이야기다. <편집자주>
신한금융투자는 1973년 4월 ‘효성증권주식회사’로 설립돼 사업목적을 투자매매업 및 투자중개업으로 하고 있다.
수차례의 상호변경을 거쳐 2009년 8월 상호를 현재의 ‘신한금융투자’로 바꿨고 현재 82개 국내영업망(지점 53개, PWM센터 25개, PWM라운지 4개)과 7개 해외 영업망(현지법인 5개, 해외사무소 2개)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2월말 기준 총자산 44조4000억원, 자본총액 5조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는 리테일/WM그룹에서 개인 및 일반법인 고객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홀세일그룹에서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및 파생상품 매매 및 금융상품을 통한 자산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GMS그룹에서는 자기자본 투자와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상품제조, GIB그룹은 IPO, 채권발행, M&A 등의 기업금융업무를 통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각 사업그룹별로 차별화된 수익 창출과 고객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ESG 관련 전략 및 정책을 승인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는데 신한금융투자는 사회적 책임부문에 있어서 신한금융그룹의 그룹 차원 ESG 체계의 기본 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라는 세 가지 큰 방향에 발맞춰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활동을 꾀하고 있다.
먼저 금융 본업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의 일환으로 위해 상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정립했다. 이는 안정성이 검증된 상품 공급 및 상품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소비자보호 차원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상품 사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상품관리부를 신설하고 각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품 사후관리 관련 업무의 총괄 관리를 진행했다. 운영위험관리팀도 만들어 운영 리스크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운영 시스템상 위험요인 점검과 관리방안을 수립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 체계 수립도 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상장, 중소중견 기업에게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을 포함한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안하고, 전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신한금융IB플라자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그룹의 ‘N.E.O Project(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기업 발굴, 스타트업 기업에 기술을 지원,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주린이’ 투자문화 선도
이뿐만이 아니다.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소비자보호 관련 각종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개다.
주린이(주식초보자)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신용스쿨도 눈길을 끈다. 이는 주식 신용매수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용거래의 장단점 및 위험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는 콘텐츠다.
신용스쿨은 신용거래를 고려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고 기술적 지표, 투자 실패담 등 주식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마련돼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 4월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융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캠프는 학년별 강의 및 모의투자 게임을 통한 금융투자 이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자본시장의 흐름과 기본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하며 및 금융투자업 관련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임직원과 함께하는 식재활동 위주의 친환경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숲공원 기업후원정원 조성’ 계약도 체결했다.
기업후원정원 사업을 통해 서울숲공원 내 유휴공간과 훼손된 녹지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생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 ‘느린산책의 정원’ 컨셉으로 서울숲공원 내 수국길을 조성해 서울숲공원 방문객들에게 바쁜 삶 속에 잠시 쉬어가는 쉼표와 같은 휴식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임직원의 급여 끝전 기부 프로그램인 모아모아해피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으며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마스크 제작 및 기부활동을 펼쳤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CNB에 “고객의 눈높이에서 금융 본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상생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