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 내달 17일까지 한골목길 특화재생, 마을 활동가 발굴 등 운영
강진군은 지난 12일 병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재생대학 운영 과정을 설명하고,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의 도시재생 이해와 사례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강진군과 병영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해 5월 17일까지 총 6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 및 상권 활성화 사례와 전라병영성과 한골목길 특화재생,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마을 거점 시설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재생 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으로 마을 리더 및 활동가 발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병영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주민역량강화사업과 공동체 프로그램 추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141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병영면 성남리 한골목길 일원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4년 동안, 노후주택정비와 한골목길 개선, DIT문화센터 등 생활SOC 조성, 마을호텔 조성,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