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전기산업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기산업엑스포는 남동발전 등 전력공기업과 전기산업 중소기업 등 120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제품,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에 'VPP(Virtual Power Plants, 가상발전소) 솔루션 기술' 과 '고·저압 차단기 작업시 Robot Arm을 융합한 스마트 안전도어 개폐 시스템' 등 2가지를 출품했다. 이는 중소기업 R&D 최종평가에서 '아주우수' 등급을 받고 특허출원을 완료한 기술이다.
가상발전소는 태양광 등 소규모로 분산된 신재생 에너지 전원을 자동제어 기술 등을 이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지난해 'KOEN 가상 플랫폼 비니지스센터'를 개소하는 등 분산전원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R&D 우수기술의 성과홍보와 기술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전력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