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언어활동 개선과 지역어 보존 등을 위한 ‘2022년 부산 우리말 가꿈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 주최,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1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며 지역어를 알리기 위해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말 지킴이’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신문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지역어 보존을 위한 사투리 조사와 홍보물 제작을 맡은 ‘지역어 아낌이’ 등으로 나눠 활동한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말 가꿈이 활동은 1년 동안 진행되며 추후 성과에 따라 봉사 시간 인정, 우수 가꿈이 시상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그동안 공고문·홍보물·인터넷 홈페이지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 개선안을 제출하는 ‘언어감시단’과 ‘세종 나신 날 기념 행사’, ‘한글날 맞이 우리말글 사랑 큰 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