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은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야외에 위치한 나비정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대공원 나비정원은 밖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나비들을 아름다운 꽃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설로서, 호랑나비와 표범나비, 제비나비 등 10월 말까지 5종 5만 여 마리의 나비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나비정원을 오픈한다”며 “야외활동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꽃과 나비의 날갯짓을 바라보며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공원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는 식물원 내 ‘네잎클로버 찾기’를, 30일까지 봄꽃 사진 이벤트인 ‘울산대공원 봄을 찍어봄’을 추진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