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 확대
강진군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민원 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하고 운영한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의 다국적 언어를 음성 인식한 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기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 직원간의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매년 관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 민원 수요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통역 가능 언어가 4개국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인공지능 통번역기 활용을 통해 다양한 외국어를 번역할 수 있게 됐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수요자를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