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을 3년간 총 900만 원 지원
우수마을 인센티브 200만 원 추가 지원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내 총 90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지난해부터 참여한 45개 마을을 포함, 총 90개 마을을 접수했고, 신청서를 제출한 마을 모두 선정돼 마을당 사업 보조금을 3년간 총 90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 골목길 담장 등에 벽화 조성, 식목 식재, 환경 정화 등 활동으로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 의식을 살리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동면 안풍마을과 대구면 수동마을은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돼 올해 사업비에 인센티브 20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안풍마을은 마을에 구전되는 고유 이야기를 소재로 벽화를 그렸고 벽화 위에 LED 구조물을 설치해 밤에도 볼 수 있는 참신한 벽화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수동마을에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69호로 지정된 ‘강진 여택정’ 일대와 마을 전체 환경 정화 활동에 힘썼으며 문화재 주변에 수목 식재로 경관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두 마을은 기존에 조성한 사업을 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현 농어촌개발과장은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공감과 소통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