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지역농협에서 수령, 농가당 60만 원 일괄 지급
강진군이 4월 18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2022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3월 자격 여부 검증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중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가당 강진사랑상품권 60만 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0년부터 관내 농업인, 축산인,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업인 8,094명, 어업인 250명, 임업인 5명 등 8,349명에게 총50억 원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해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이다.
대상 농가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지역농협에 방문하면된다. 이와 더불어 신청 기간을 놓쳐 수당 지급 명단에서 누락된 농축산임업인을 위해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주소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벼 재배농가를 위해 군 자체예산 46억 원을 투입해 벼 경영안정자금을 6,007농가에 지급하고 벼 육묘용 상토 구입비를 6,245농가에 9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