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거점 육성 후 코스 연결, 민관협역으로 해남관광 완성 구상
해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며,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규 또는 2년 차로 해남군을 비롯해 동해, 평창, 영동, 공주, 금산, 진주, 통영, 남해, 광양, 신안 등 11개 조직이 선정됐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국비 1억 5,000만원, 지방비 1억원 등 사업비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해남의 주요 지역에 점(관광거점센터, 해남마실살롱, 해멍)을 찍고 점차적으로 선으로 연결해 해남 관광을 완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5개 분과와 1개의 특별분과를 운영해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지난해 출범한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을 통해 명실상부 지역관광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잇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민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DMO 사업을 통해 관광을 통한 해남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