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
소방서-해양경찰 합동훈련 실시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센터장 박인수)는 5일 남면 우학항에서 화재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금오도는 섬 고유의 특성상 지리적·물리적 접근이 제한되고, 상황전파나 지원이 육지에 비해 지연되기 쉬워 초동대처가 곤란하고 응급조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수소방·해경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 소방·해경 공동대응 요청 ▲ 소방 펌프차 방수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합동훈련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