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기자수첩] 민주당 여수·순천·광양 일부 ‘도의원 예비후보자’ 전과기록 '수두룩'

  •  

cnbnews 이문석기자 |  2022.04.07 10:52:17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사진=다음 인터넷)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 하려는 여수·순천·광양지역의 광역·기초의회 의원 상당수 예비후보가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광역·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는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지방선거부터 지역 토호 세력의 난립을 막고 각 당이 책임정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민주당 여수·순천·광양 지역구에서라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최적의 후보를 선출해야 하며, 출마자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면밀히 따져 지역의 참 일꾼을 대거 탄생시키는 데 고심할 때다.

 

또한 인물에 대한 검증과 도덕적인 혁신 없이는 지방정치의 발전과 미래는 없다는 걸 명심할 일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여수·순천·광양지역의 도의원 예비후보자 명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접수된 지난 4월4일자 기준으로 도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전과기록 실태를 조사했다.

그 중 도의원 예비후보자를 기준한 전과기록 실태 조사에 따르면 여수 6선거구를 기준 총 14명의 예비후보자가 접수됐고, 남성이 13명 그리고 여성이 1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예비후보자 남성 13명 중에 8명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지역도 6선거구 기준 총 9명이 접수했고, 남성이 7명 그리고 여성이 2명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자 남성 7명 중에 4명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지역은 3선거구 기준 총 9명이 접수했고, 남성이 8명 그리고 여성이 1명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자 남성 2명과 유일한 여성 예비후보자 1명에게도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상당수 예비후보들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어 민주당 전남도당의 공천 결과에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간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잊을 만하면 터지는 사고에 주민들은 '정당에서 어떻게 뽑은 건지' 그리고 후보자는 '지역구 의원 입김에 좌지우지 된다'는 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돼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공천 심사가 '이해충돌 차단 장치'가 전무하다는 비판과 함께 '정당 공천제 폐지론'도 꾸준히 이어져 민주당 여수·순천·광양지역의 광역·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공천심사 시 전과기록에 따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