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산불로 사상 최대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산림 회복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 및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산불 피해 지역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3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2024년까지 매년 나무 심기를 후원·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름다운 숲 조성에 쓰일 후원금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개최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1 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이 빠른 시일 안에 복구돼 건강한 생태계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