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오리온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소비자 대상 플로깅 참여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상 플로깅 후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530㎖ 2팩(총 40병)을 증정한다.
오리온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플로깅 캠페인도 후원한다. 24일까지 한강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오리온은 참여 인원 1000명 달성 시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 1000세트를 기부한다. 4월 한 달간 오리온 임직원 및 가족들도 동참해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나서는 등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 친환경 활동이 자리 잡는 데 기여하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