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노인 가정 꽃밭 조성, 신체적ㆍ정서적 건강증진 기대
진도군 군내면사무소가 봄철을 맞아 돌봄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 마당과 동네 골목길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한다.
군내면사무소와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지회(지회장 김순정)가 ‘살기 좋은 마을 및 우리 집 정원 가꾸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집 정원 가꾸기’는 농촌마을 마당과 유휴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 대상 계층들에 정원관리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적ㆍ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한 군내면만의 자체 시책이다.
군내면 28개 마을의 돌봄대상 노인 200여 가정의 마당에 사계절 꽃 정원을 만들고, 시범마을 3개소 전체 마을에는 유휴공간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한다.
또한,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지회는 돌봄노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내면 관계자는 “꽃이 활짝 피는 계절이 오면 우리마을, 우리집 정원자랑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웃 마을로 정원 가꾸기 사업을 확산시켜 군내면을 아름답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