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대표적인 봄꽃인 튤립의 개화시기에 맞춰 내달 9, 10일 양일간 ‘울산대공원 튤립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공원 남문 사계절꽃밭의 튤립을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4학년까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인원은 1일 선착순 50명, 총 100명으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입선(4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 입상한 작품은 울산대공원 20주년 행사 시 전시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가장 많이 받는 계층은 어린이”라며 “이번 튤립 그림 그림기 대회를 통해 형형색색의 만개한 튤립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