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영심(心)비 페스티벌’을 맞아 해운대캠퍼스 A동 앞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영산대 캠퍼스 홍보단팀이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부스의 이름은 ‘엑스포 오락실, 부산에 유치해’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즐겁게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참가자가 퀴즈를 맞히고, 정답 개수만큼 다트를 던져 벽에 붙은 풍선을 터뜨리는 내용이다. 결과에 따라 주는 텀블러, 쿠션, 마스크, 메모지 등 상품도 준비했다.
해당 부스의 운영진은 영산대 호텔관광대학 항공관광학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 영산대팀이다.
항공관광학과 3학년 박진희(20) 학생을 필두로 같은 학과 2~3학년 학생들이 모였다. 항공관광학과 박진희 학생은 “부산시 차원의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친구들과 참여했다”며 “영상제작, 시민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이처럼 영산대를 비롯해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1개 대학, 16개팀으로 대학생 홍보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이처럼 자발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기획하고 실행해 의미가 더 깊다”며 “특히 이는 참여 대학생들의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노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