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향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카페업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우리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하는 신규 음료 제조 방법 등을 공유하며, 소상공인의 판매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음료’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스타벅스가 개발한 상생 음료 관련 제조법은 지역 카페업 소상공인들과 공유되며, 원부자재를 (한정수량) 제공하는 등 스타벅스 이용 고객을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계가 어렵거나 재난으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시설 보수 및 서비스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며 소상공인 카페들의 물리적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 밖에 카페업 중소상인들과 다양한 공익적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맺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등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업계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