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가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을 삼양홀딩스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이영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삼양홀딩스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7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영업보고에서는 지난 2021년 영업수익 3521억원, 세전이익 2448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7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선임을 포함해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을 사내이사로, 남판우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인 유관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용모 건국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어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서는 3명의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삼양홀딩스는 영업수익 2857억원, 세전이익 1348억원을 목표로 사업구조 재편 및 수익성 제고, 현금 흐름 관리,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과 사업 가치 향상에 주력하며 지속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정도경영의 실천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과 장기적 관점의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