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펼쳐진 ‘캠퍼스 스탬프 투어(Campus Stamp Tour) ’ 이벤트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최근 총학생회가 주관해 열린 ‘캠퍼스 스탬프 투어(Campus Stamp Tour)’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서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사회적 교류 위축에 따른 대학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신입생 대학생활 적응, 학생회-재학생 간 소통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학생회는 캠퍼스 내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퍼스 공간 및 강의실 위치 등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기도 했다.

특히 ‘사진 보고 숨겨진 캠퍼스 장소 찾기(국제대학)’와 ‘캠퍼스 정보 관련 퀴즈(사회과학대학)’, ‘단과대학 소속 동아리 홍보(예술체육대학)’, ‘졸업작품 전시(디자인환경대학)’, ‘석당박물관 관람(경영대학)’ 등 단과대학별 다양한 이벤트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적극 참여해 스탬프를 많이 받은 학생에겐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으며 KT&G 상상유니브와 연계한 이벤트도 열렸다.

동아대 제55대 동심 총학생회 김승범(경영학과 4)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열리지 못했는데 이번 캠퍼스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즐겁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