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내달 2일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식물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여행관 식물원에서 자체 번식한 식물들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생태여행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벤쿠버제라늄, 자주달개비 등의 식물화분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공단 송규봉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나눠드릴 식물을 키워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환경보호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