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29일 진례농협에서 고향생각주부모임 경남도지회, 농협 김해시지부, 진례농협과 함께 고향생각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행복나눔봉사단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닭간장볶음과 연금조림외 무채나물등을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이 만들었다.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 60여 가구에 밑반찬 3종과 국을 포장해 가정에 직접 방문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향생각주부모임 김해시지회 회원들은 농협김해시지부와 진례농협의 후원으로 한달에 2번(2,4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활동을 3년째 행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하고있어 경남 관내 농협기관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우수한 사례로 전파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고향생각주부모임 경남도지회 권순옥회장은 “우리 행복나눔봉사단 밑반찬 나눔 활동이 가족과 이웃들의 왕래가 드물어 외롭게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남농협 조근수 부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