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2일 올해 세계 물의 날을 전후해 각 사업소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비치코밍(Beach-Combing) 환경정화활동 및 인근 수역보호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치코밍은(beach combing)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쓰레기를 주워 재활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24일 분당천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지역주민 대상 물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분당발전본부는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하천 가꾸기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30여명 직원들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남동발전 본사 직원들이 진주시 영천강 인근에서 수역 보호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서 남동발전 직원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진주시 영천강 일대를 찾아 약 4km에 걸쳐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천포발전본부도 본부 및 협력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늑도 해안가 인근에서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무단투기로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폐플라스틱(생수통 등)은 베란다 채소 키우기에 활용하는 자원재활용 활동도 병행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의 모든 직원이 기후위기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생태계 회복 등 ESG 활동에 함께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역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