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3일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과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2022시즌 홈경기마다 20명이상의 관람객들에게 우리 농축산물을 경품 증정함으로써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NC 다이노스는 전광판을 통해 경남 농축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외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으로 휴가가기 캠페인 전개 ▲팜스테이마을 방문객 NC 다이노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NC 다이노스 입장객 대상 팜스테이마을 이용료 할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협력 등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공동추진키로 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도민들께서 농축산물 경품 증정을 통해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으면 좋겠고, 우리 지역 우수 농축산물이 제값 받고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농협과 구단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남의 농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농협에서는 전국 최초로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야구(NC 다이노스), 축구(경남FC), 농구(LG 세이커스)의 3대 스포츠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경남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NC 다이노스와의 협약은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