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을 출시한다.
29일 오뚜기에 따르면, 짜슐랭은 쫄깃하고 찰진 면과 풍부한 스프가 조화를 이루는 짜장라면으로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을 늘려 진한 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측은 짜슐랭에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과 함께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냄비에 물 2컵(400㎖)을 붓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550~600㎖의 물을 사용하는 기존 짜장라면 대비 물과 가스를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물을 버릴 때 버려지는 건더기나 면의 손실 없이 손쉽게 조리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뚜기는 고급스러운 맛과 새로운 조리방식 등 짜장라면의 격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