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혁신공모사업 2년연속 선정, 아파트공동체와 협업추진
해남군이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아파트공동체와 함께 해남천살리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해남읍을 관통하는 해남천의 생태적·공동체적 기능 강화하고 주민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남천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해남천 인근 해담은아파트공동체와 함께 해남천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 및 각종 전시·공연 등을 추진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활동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해담은아파트공동체와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해남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수질개선을 위한 EM(유익한 미생물 복합체)흙공 던지기, 환경 교육 및 정화 활동 등으로 2021년 전남 혁신·협업·적극행정 우수사례집에 실릴 정도로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유(留)쾌, 상(相)쾌, 통(通)쾌란 세가지 주제로 추진되는 올해 사업은 음악·전시 공연 및 경관개선 사업 위주의‘즐거운 해남천’ 이끼제거 활동 및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 중심의‘깨끗한 해남천’프리마켓·사진집 제작 등을 추진하는 ‘머무르는 해남천’사업으로 더욱 풍성하고 역동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 처음으로 해남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아파트 공동체와 함께 추진 결과 인근 주민들의 큰 관심속에 민관이 동시에 만족할만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해남천의 기능 강화로 도심 속 생태공원 조성 효과를 거두고 주민 주도의 일상문화 조성을 통해 많은 유무형 효과들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