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팀이 문화도시 페스티벌 '왕릉문화살롱-한옥클래스' 4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옥클래스는 문화도시 사업의 거점 공간인 미래하우스(한옥체험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내달 6일부터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올해 한옥 클래스 테마는 ‘전통’이다. 전통적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공방과 협업해 ▲ 수제도장 ▲ 한복장신구 ▲ 비단부채 총 3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4월 한 달 동안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수제도장’은 전각기법과 도구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인장에 새겨 특별한 도장을 만드는 수업이다. ‘한복장신구’는 천연원석과 어울리는 비즈를 바탕으로 한복에 어울리는 장신구를 만드는 수업이다. ‘비단부채’는 옛 궁중화로부터 서민들에게 길상의 의미로 널리 사용되어온 민화 그림을 비단부채에 채색하는 수업이다.
내달 참가자 모집은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일괄 모집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해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 된다.
이번 3개 프로그램은 전통예술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4월 중 비대면 참가자도 모집한다. 참가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키트를 집으로 발송해 온라인 클래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업영상은 문화도시 김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며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또 오는 5월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문화적 가치를 실천하는 ’가치가게‘ 사업 참여가게와 협업해 가치클래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 플라워 ▲ 향수 ▲ 문인화 ▲ 천연비누 ▲ 가죽공예 ▲ 도자공예 총 6개의 수업을 한옥체험관에서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는 4월 중순에 모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