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는 지난 27일 이영선기념관 초음파연수원에서 심장초음파 연수과정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는 지난해 12월 대한방사선사협회와 초음파 지방연수원 협약체결을 했다. 이번 심장초음파 연수과정은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연수원과 같은 교육과정으로써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주최로 8주간 총 48시간의 연수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 방사선과 초음파 연수원은 최신 초음파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울경 지역 초음파 전문 강사가 심장, 상복부, 유방 및 갑상선 등 임상 초음파의 모든 분야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1차 강좌는 울산 지역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심장초음파 과정 교육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돼 해당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방사선과 김연래 학과장은 “우리대학 초음파연수원에서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방사선사의 초음파 분야로 취업 진로를 넓힐 수 있고, 연수원 시설을 학부생 및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실습에 적용하여 초음파 영역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심장 초음파 수업을 담당한 김선화 겸임교수는 “실제 임상에서도 초음파 전문 방사선사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춘해보건대학교 초음파연수원 운영은 방사선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 초음파 연수원은 상복부 및 산부인과, 유방 초음파 연수 등 지역 방사선사의 요구도에 부응하는 교육들이 준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