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교육 이수 단체 신청 가능, 2천만원까지 지원
해남군은 다음 달 11일까지 2022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법인·단체이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법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 및 실무자를 포함하여 구성원 5인 이상이 설립 전 의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이라는 네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동체성은 마을기업 설립 시 회원(지역주민) 최소 5명 이상이 고르게 출자하여야 하며, 회원은 마을기업의 계획과 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한 마을과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고 상생하도록 노력하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조직이어야 하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갖춰야 한다. 더불어 마을기업의 사업 내용은 지역에 소재하는 자원을 활용한 사업이어야 한다.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약정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하며,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 2,000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판로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마을공동체, 어촌뉴딜 사업 등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사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동체 사업에 참여했던 마을 주민들이 마을기업 설립·운영에 관심을 갖고 입문교육을 이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마을기업 입문교육은 연 2~3회, 공모는 연 1회 실시하고 있으니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해남군 혁신공동체과 사회적경제팀과 전남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