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계공학과 최용환 교수(왼쪽)와 강민수 학생.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최근 융합기계공학과 최용환 교수와 강민수 학생의 공동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저널 ‘Materials Today Sustainability’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Materials Today Sustainability'는 재료과학 분야 저널로 임팩트 팩터는 4.524이다.

최용환 교수와 강민수 학생은 ‘멤브레인을 활용한 스트리밍 포텐셜 제작 및 특성 연구’라는 주제로 초순수 물이 소수성 표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Hydrophobic Hydration(소수성 수화효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고 0.25 V와 0.14 mA의 다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밀도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압력을 기반으로 하는 청정에너지로써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받고 있다.

강민수 학생은 “최근 많이 연구되는 친환경 및 휴대용 에너지원을 연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환 교수는 “강민수 학생이 학교 수업을 병행하면서도 성실하게 연구에 임해 주어 감사함과 동시에 함께 뜻깊은 성과를 내게 되어 교수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학부생들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